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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산 | 2009/02/19 15:41

‘공부의 제왕’ 프린스턴 장학생 김현근의 공부비법 소개

‘공부의 제왕’ 프린스턴 장학생 김현근의 공부비법 소개
[뉴스엔 2008-01-20 08:01:07]
19일 방송된 MBC '공부의제왕'에서 프린스턴 장학생 김현근 학생의 공부비법이 소개됐다.

김현근은 공제 2기 학생들에게 영어로 풀이된 어려운 수학문제 노트를 보여주며 “내가 두려워하면 지는 것이다. 이건 정말 쉽다, 내 밥이다. 내가 풀 수 있다 생각하고 차근차근 덤비면 정복이 되게 돼있다”고 강조했다. 두렵다고 생각하면 적이 더 커 보인다는 것.

김현근은 또 “집중력 나쁜 사람은 스톱워치를 사용해 딱 15분만 집중해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보라”고 충고했다. “15분이 20분으로 50분까지 늘릴 수 있다”는 것. 또 “문제지를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면 안되며 애매한 문제는 반드시 체크해 해답과 비교해 가며 풀어보는 습관을 길러라”고 말했다.

김현근은 “내신이 기본이 돼야 수능이 된다”며 “수능출제위원이 와서 출제 경향을 설명하면 눈에 불을 켜고 들으면서 내신 출제자인 학교선생님들의 수업에는 동태눈이 된다”며 “두번이상 설명하고 강조한 것은 꼭 체크하느 것을 잊지말라”고 충고했다.

마지막으로 “노트를 따로 작성하면 학습내용이 분산되므로 교과서에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고 시험 전에 교과서를 5번 이상 정독해라”고 강조했다.

김현근은 1987년 부산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의 실직으로 어려워진 가정환경 속에서 사춘기를 맞았다. 김현근은 “가출충동을 실제로 여러번 느꼈는데 어머니가 ‘가출을 하려면 합법적으로 해라’고 말씀해 주셔서 특수목적고를 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현근은 “홍정욱의 하버드 유학기 ‘7막 7장’를 읽고 미국 유학의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어릴 때부터 공부 욕심이 남달랐던 김현근은 전국의 수재들이 모여든다는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미국 유학을 준비하기로 결심했다.

입학 당시 144등 중 100등의 성적을 받았던 김현근은 졸업 때는 수석으로 학교를 마쳤다. 그는 미국 명문 프린스턴 대학교에 특차로 합격해 꿈에 그리던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김현근은 “세계적인 교수와 세계적인 아이들과 공부하고 싶다는 일념뿐이었다”고 털어놨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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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산 | 2008/01/20 23:49 | 생활정보 | 트랙백 | 덧글(0)

'멀티플레이'로 외워야 오래 간다

'멀티플레이'로 외워야 오래 간다
[조선일보 2008-01-20 22:31:00]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쓰기를 동시에…
학생들 사이에 한자 자격시험이 인기다. 한자 의미를 알고 책을 읽으면 이해가 깊어지고 덩달아 학습흥미도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한자 자격증 소지자에게 입사 때 가산점을 주는 기업아 늘고, 수시 입학의 특기자 전형에 반영하는 대학도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문제는 한자를 배우고 익히기가 쉽지 않다는 것. 어떻게 하면 한자를 잘 할 수 있는지 최근 한국어문회 주관 한자능력검정시험에서 1급을 딴 학생 5명에게 노하우를 들었다.
■첫째, 반복, 또 반복. 계속 외운다
한자를 잘 하려면 우선 글자를 많이 알아야 하는데, 외우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한자 자격시험은 누가 얼마나 많이 한자를 외웠느냐가 합격의 관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생들이 많이 응시하는 3급 자격시험은 1800자 정도를 읽고 1000자를 쓸 수 있어야 하며, 1급의 경우 3500자를 읽고 2000자를 쓸 줄 알아야 한다.
이렇게 많은 한자를 외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반복학습 밖에 답이 없다. 오지헌군이 고작 7살에 1급을 딸 수 있었던 것도 반복학습에 있다. 오군은 한자 학습지, 한자쓰기 교본을 이용해 매일 100자 이상의 한자를 계속 쓰면서 외웠다. 복습도 중요하다. 잊어버리기 쉽기 때문이다. 매일매일 정해진 분량을 외운 다음, 그 다음날에는 반드시 복습을 해야 한다. 외울 때에는 되도록 필순(筆順)을 지키는 것이 자격증 시험 볼 때 도움이 된다.
■둘째, 자극을 주면서 외워라
자극이 강하면 오랫동안 기억된다. 다양한 오감을 사용하면 좀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눈으로 들어오는 자극 이외에 다른 감각기관의 자극도 함께 이용하는 것이다. 눈으로 보면서, 동시에 입으로 말하거나 손으로 쓰는 등 '멀티플레이'로 익히면 더 빨리 암기할 수 있다. 합격생 중 가장 많이 사용한 방법은 바로 쓰면서 외우기. 한자 교본을 방안 곳곳에 붙여 두고 틈날 때마다 눈으로 익힌 사람도 있다.
■셋째, 부수를 무시하지 말자
부수는 한자 학습의 기본이다. 부수를 이해하는 것은 곧 한자의 의미를 이해하는 지름길이다. 한자는 대부분 형성원리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이므로 부수를 알면 글자를 파악하기 쉽다. 예를 들어, 水(물 수)가 부수인 海(바다 해), 江(강 강)은 모두 물과 관련이 있다.
한자를 외우기 전에 부수부터 제대로 파악한다. 모든 부수는 뜻과 소리를 가지고 있다. 간혹 처음 만들어졌을 때와 뜻이 달라진 경우가 있는데, 원래의 뜻도 알아야 한자를 이해하기가 쉽다.
■넷째, 옥편·사전과 친해지자
인터뷰를 허락한 합격생들은 한결같이 한자를 많이 알려면 사전과 친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비단 옥편뿐만이 아니다. 홍승화양은 국어사전도 가까이 두고 수시로 읽어볼 것을 추천했다. 국어사전에는 한자 자격시험 문제로 출제되는 동음이의어, 반의어 등 한자가 활용된 다양한 단어가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생소한 단어를 볼 때마다 습관적으로 사전을 찾아 익히도록 하자. 사전과 친해지면 어휘력이 풍부해져 독해력이 좋아지는 효과도 있다. 옥편은 한자의 부수, 필순을 확인할 때 활용한다. 어려운 한자나 이해하기 어려운 한자는 표시해뒀다가 반드시 사전을 이용해 확인한다.
■다섯째, 기출문제를 활용하자
한석주군은 시험보기 직전 기출문제를 꼼꼼히 풀었다. 기출문제를 보면 시험에서 자주 나오는 문제 유형을 알고 실전 감각을 익힌다는 것. 기출문제는 대개 주관사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으므로 무료로 쉽게 구할 수 있다. 또한 주관사에서 나온 기출문제 분석 문제지도 있으므로 시험보기 직전 활용해본다.
■여섯째, 한자를 두려워하지 말자
2급과 1급 모두 3개월 만에 땄다는 박종휘군의 합격비결은 자신감이다. 박군은 "겉만 보고 한자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해 겁먹는 경우가 많다"며 "두렵다는 생각을 떨쳐버리고 한자를 자주 접해보라"고 말했다.
실력은 자신감에서 나온다. 자신감이 없으면 실력도 쌓을 수 없다. 두려움을 떨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한자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보는 것이다. 한자 자격 시험을 준비하면서 한자와 거리감을 줄일 수 있고, 원하는 급수를 딴다면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 이미 한자 자격증이 있더라도 계속해서 좀더 높은 급수에 도전하면 한자 공부의 감(感)을 유지할 수 있다. 도움말= 제37회 한자능력검정시험 1급 합격자 중 5명(마산 월포초등학교 1학년 오지헌, 고양 한수초등학교 6학년 한석주, 전주 솔빛중학교 1학년 김철진, 서울 무학중학교 2학년 홍승화, 경남 과학고등학교 1학년 박종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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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산 | 2008/01/20 23:45 | 생활정보 | 트랙백 | 덧글(0)

음양오행으로 점검해보는 세계 증시(證市)-김태규의 명리학

증시가 폭락했다가 겨우 숨을 돌리는 양상이다.

불과 한 달 전만 하더라도 대출을 받아서 주식매입에 나섰다는 등의 들뜬 얘기가 들려오더니, 한 순간 미국의 부동산 담보대출에 이상이 생겼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삽시간에 증시폭락으로 잠을 설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엔 캐리 트레이드, 외국인 탈(脫)코리아 등등, 흉흉한 소식들이 증시를 떠돌고 있기 때문이다. 또 반대로 투자의 달인이나 귀재라 알려진 큰 손들은 기회가 왔다면서 더욱 공격적 투자에 나서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제 아무리 소식통을 동원해서 알아보았자 이렇다 할 결론은 얻기가 어렵다. 세상의 일이란 것이 원래 어느 시점에서도 찬반이 있고, 긍정과 부정이 공존하기 마련이기에 그렇다.

증시는 그 시장에 참가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의견과 기대가 반영되기에 대단한 흥미를 자아낸다. 그리고 그 생각들을 수치로 나타내고 있기에 더욱 그렇다.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현재 세계 증시 그리고 돈 시장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여부에 달려있다고 하는 것이 중론이다. 금리차를 이용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는 일본의 금리가 올라서 다른 나라와 별 차이가 없어지면 없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최근 청산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야단법석을 떠는 것은 서브 프라임 사태로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추론에 근거한다.

하지만 추론은 추론일 뿐이고 엄연히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는 현격한 것이 사실이다. 미국 연방은행의 기준금리는 5.25%이고 일본 중앙은행의 금리는 0.5%이기에 그렇다.

그렇건만 왜 그리 시끄러울까? 일본 돈을 가져다가 주택담보대출이나 기타 증시에 잔뜩 투자해 오면서 재미를 본 미국의 금융회사들이 그간 지은 죄가 있어 제 발이 저리기 때문이다.

해도 너무 해 먹는 것이 아니냐는 스스로의 양심 같은 것, 영원히 좋을 수는 없을 터인데 하는 경계심 같은 것이 이번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불거진 것이다.

그러니 이쯤에서 리스크도 관리할 겸 어느 정도 대비해야 한다는 심리가 미국의 금융회사들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 공감을 얻은 것이 이번 증시 폭락의 배경인 것이다.

그렇기에 정작 엔 캐리 트레이드의 청산이 본격화되려면 아직 시간이 남은 것이다.

좀 더 근원적으로 보면 일본 금리가 국제금리나 미국 금리를 따라잡으려면 일본 경제의 활력 자체가 살아나야만 가능하다.

금리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그 나라의 경제 활력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지표이다. 경기가 좋아져서 돈을 빌려서라도 투자하고자 하는 이가 많아지면 절로 금리는 올라간다.

따라서 일본의 금리가 낮다는 것은 그 낮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에 투자할 만한 사업이 없다는 얘기가 된다. 최근 일본 경제가 살아난다는 얘기도 간혹 들리지만 얘기는 얘기일 뿐이지 어디까지나 금리라는 숫자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금리가 IMF 이후 10%대에서 내려온 것은 그만큼 우리 경제 역시 활력이 그만큼 죽었다는 반증일 뿐이다. 반드시 불경기가 아니라 해도 아무튼 고성장 시대가 끝났기에 그런 것이다.

일본의 경우 이 상태로는 결코 금리를 높여야 할 동기나 계기가 아직은 없다. 뭔가 돌파구가 있어야 되는데, 일본의 국운(國運)을 살펴보면 그런 계기는 2015 년 을미(乙未)년이 되어야 가능해질 것으로 필자는 판단하고 있다.

한 가지 재미난 것은 과거 일본이 제2차 대전 이후에 빌빌 거리다가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호황을 맞이했듯이 현재 일본 경제의 돌파구 역시 북한의 개방 내지는 붕괴로 인한 엄청난 자금 수요가 만들어 줄 것이라는 점이다.

돈을 필요로 하는 이는 한국이고 그 돈을 빌려줄 자는 돈을 돌릴 데가 없는 일본인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일본 금리는 오르게 되어있다.

그러니 이번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시나리오가 주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장차 엔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될 것이라는 사전 신호이고 경고이다. 따라서 지나치게 포식하고 있는 미국 금융회사들의 일부가 이 지점에서 손을 떼기 시작하는 것 역시 그리 틀린 것이 아니다.

손을 떼기 시작한다는 것은 예를 들면 한국 증시에 잠겨있는 주식 물량을 일정 비율 정리하고 줄여놓는 것이다. 그들은 2003년 증시바닥에서부터 그간 20조 원 정도를 투입하여 지금은 시가로 200조가 넘어섰다.

과거 4년간 무려 1000%의 수익을 올렸으니 대성공을 한 셈이다.

그러니 좀 팔아서 줄여놓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지사라 하겠다. 하지만 지금부터 팔아치운다고 겁먹을 일은 아니다.

만일 그들이 일시에 다 팔겠다고 나서면 사줄 사람이 없어지고 증시가 폭락하여 좋은 가격에 팔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 다시 계기를 잡아 슬슬 올려가면서 기회를 보아 팔아나갈 것이다. 당연히 한국 경제의 장미빛 전망을 입에 달고 다닐 것이다.

음양오행 상으로 볼 때 국내에 투자해서 성공한 주식물량들은 내년 2008년 북경 올림픽을 전후해서 60% 이상을 정리하게 될 것으로 본다.

2003년 계미(癸未)년에 시작했으니 그것과 합(合)이 되는 해는 2008 년 무자(戊子)년인 것이다. 그러고도 남은 물량은 2009년을 마지막으로 정리를 끝낼 것이다.

합(合)이란 것은 잘 시작한 것을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시점을 말해주는 음양오행상의 기법이다.

따라서 우리 증시 역시 2008년 북경 올림픽까지는 상승이 보장되어 있다. 다만 이번 경우처럼 그 도중에 두 어 번 정도 롤러 코스터 장세가 연출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간담이 약한 사람, 대출을 받아 주식산 사람, 나름 경제에 대해 한 지식 있다고 자신하는 사람이라면 앞으로의 증시변화를 감당해내기 어려울 것이다.

그저 좀 내렸나 보다, 싸게 살 기회를 주는구나 하고 대범할 수 있는 자만이 원래 증시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증시가 다소 과하게 하락했다. 이 기간에 매수한다면 일종의 보너스 기회라 여기면 되겠다.

증시를 포함한 모든 시장이라 이름 붙은 것들은 알고 보면 대단히 신비로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

시장의 역할로서 흔히들 수요와 공급을 가격이라는 매체기능을 통해 연결해주는 것을 들고 있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역할이 또 하나 있다.

일정 사회 내에서 생겨난 잉여가 지나치면 시장은 그것으로서 거품을 만들어내었다가 일정 시점이 되면 그 거품을 해소함으로써 지나친 잉여를 소멸시킨다. 이를 시장의 자기정화능력이라 한다.

지금의 전 세계적인 증시 상승은 미국의 무역적자가 만들어낸 과잉 달러에서 온 것이고 그것은 결국 거품이 되어 어느 시점에서 해소하기 위한 과정이 아니겠느냐 하는 필자의 생각이다. 그리고 그 거품이 소멸되기 시작하는 시점은 바로 내년 북경 올림픽 이후라고 본다.

금융 게임이 끝나면 세상은 다시 실물 게임으로 돌아갈 것이다. 금융게임은 돈이 돈을 벌지만, 실물 게임에서는 근검절약하는 사람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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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산 | 2007/09/25 22:05 | 예언/예측 | 트랙백 | 덧글(0)

차이나 리스크(China Risk)와 머니 리스크-김태규 명리학

중국경제가 급속 성장을 시작한 지 꽤나 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지난 2000년부터였으니 7년하고도 반년이 지났다.

중국의 발전은 IMF 사태 이후 우리 기업과 경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되어 주었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우리 경제의 절대적인 버팀목으로 자리했다.

문제는 중국이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고속 성장 자체가 이례(異例)적인 것이니 언젠가 멈추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 경제는 바로 이례적인 경제현상에 의존하고 있는 셈이다.

중국의 높은 성장률은 이례적이긴 하지만 비정상적인 것은 아니다.

뒤쳐진 나라들이 개혁-주로 법과 제도의 정비-을 통해 개방 경제로 나아갈 때 투자처를 찾아 돌아다니는 선진권의 자금이 급속히 유입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고 과거에도 그런 사례가 이미 있었다.

1980년대 우리나라와 홍콩, 싱가폴, 태국의 아시아 4개 지역, 그리고 브라질과 멕시코 등이 급속 발전을 보였는데 이를 두고 '신흥산업국(NICs)'이라 불렀고 1988년 무렵부터는 NIEs, 즉 '신흥산업경제'라 부르기 시작한 것이 그 전례(前例)이다.

그런데 이런 유형의 급속한 발전과 성장은 대개 10년 정도를 주기로 한다.

우리를 포함한 아시아 신흥경제국들은 1986년부터 수출품목이 급성장하면서 비상하기 시작했고, 10년이 지나 1996년부터 징조가 이상해지더니 1997년에 외환위기로 그간의 급속 성장에서 생겨난 거품이 소멸되었다.

음양오행상 중국 경제 역시 작년부터 거품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 2000년 경진(庚辰)년부터 시작했으니 그와 충(衝)운이 되는 6년 뒤 병술(丙戌)년부터 거품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중국인들의 소비성향이 극도의 사치로 흐르기 시작한 것이 바로 그 증거이다.

중국 경제의 거품은 내년 북경 올림픽을 정점으로 최고조에 달하게 되고 그것의 소멸이 시작되는 시기는 2011년 신묘(辛卯)년 하반기부터인 것으로 필자는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경제의 조정에 앞서 더 임박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진앙(震央)의 원천은 바로 미국이다.

얼마 전 미국에서는 보수하던 다리가 무너지는 대형 참사가 있었다. 징조라 본다.

그 다리는 1967년 정미(丁未)년에 완공되어 40년 만에 무너졌다. 이 사건을 놓고 필자가 추산하는 음양오행상의 해석은 다음과 같다.

그 다리는 사물의 기운이 전환점을 맞이하는 30년 뒤인 1997년 무렵부터 노후화 기미를 보였을 것이고 그로부터 보수공사에 들어갔어야 했던 다리였는데 다양한 이유로 보수가 늦어지다가 그 한계인 금년 2007년에 무너졌다.

이번 다리 붕괴는 미국의 모든 도로와 교량, 발전 시설 등의 기초 인프라 전체가 당면한 상황을 대변하고 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건축물과 인프라의 노후화는 그것을 만든 주체인 미국인들의 정신적 노후화를 말해준다. 뭔가 다른 것에 정신이 팔려있었던 것이다.

더불어서 미국의 금융당국과 정책입안자들은 엄청난 무역적자를 달러 남발로 대응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기가 막힌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달러는 찍어내는 순간 황금이 되고 또 발행에 아무런 제약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해외로 흘러간 달러는 비록 약속 어음일 뿐이지만, 세계 경제 내에서 여전히 잘 통용되며 또 통용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아낸 순간 그들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기르고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던 것이다.

해마다 미국의 무역적자는 수천억 달러에 이르고 조만간 조(兆)단위로 확대될 전망이다. 그러니 이로 인해 생겨난 엄청난 액수의 달러들은 전 세계를 휘저으며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엄청난 그리고 미증유의 달러 유동성이 전 세계 곳곳을 쑤시고 다니고 있는 것이다.

그 달러가 중국으로 쏠리면 중국 경제가 급성장하고 나아가서 거품을 만들어내며, 소위 브릭스라 칭하는 인도와 브라질, 러시아, 더하여 베트남 등지의 경제권마저 약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액수는 실물경제가 아니라 금융시장을 통한 머니 게임에 들어가 있으니 그 대표적인 것이 '엔 캐리 트레이드'이고 이를 통해 전 세계 주식 시장을 급등시키고 있다.

지금 우리 증시도 종합지수 2000 포인트 시대를 열고 있지만 이 역시 우리 경제의 근원적인 힘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 결코 아니다.

IMF 사태 이후 엄청나게 저평가된 우리 기업들을 매수하면서 재미를 본 자금들이 2003년 일본 증시의 바닥을 확인하고 다시 유입되기 시작했다.

그간의 유입규모는 대략 300억 달러였는데 현재 시가는 대략 3000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고 하니 '대박'이 난 셈이다.

이제 우리 증시로의 외자 유입은 거의 중단된 상태이지만 그간의 국내 부동산 상승과 축적된 잉여로 생겨난 엄청난 규모의 국내자금들이 증시를 떠받치기 시작했고 그 힘으로 지금 2000 포인트 시대를 열고 있다.

부자와 빈자로 갈라졌으니 돈 많은 우수 고객을 위한 프라이비트 뱅킹이 일반화되고 일반인들의 저축도 이제는 적금이 아니라 펀드로 변하고 있다.

최근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현재 생겨나고 있는 전 세계적인 금융거품에 대한 일종의 경고이고 징조라고 볼 수 있다. 즉 징조는 징조일 뿐 세계적인 증시 상승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이다.

엄청난 달러 유동성으로 인해 어떤 결정적인 계기가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그 열기는 식어들기가 어려운 것이다.

일본 증시만 유독 상승률이 미약한데 사실 이는 일본에게 있어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거품으로 당하리만큼 당했던 일본인들의 정서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훈을 잊지 않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북경 올림픽을 전후해서 우리 증시가 3500 포인트 정도까지 상승할 것이라 작년부터 생각해왔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금년부터 시작된 모든 상승은 근본적으로 세계적인 달러 유동성과 우리 국내의 잉여로 인한 거품이라는 것이다.

오늘 필자는 두 개의 당면한 리스크에 대해 얘기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중국 경제의 고속 성장도 미구(未久)에 마무리될 것이라는 얘기, 그리고 그에 앞서 미국의 달러 유동성 남발로 인해 생겨난 세계적인 자산 인플레이션과 금융시장의 거품에 대한 얘기였다.

또 하나 간단히 덧붙인다면 미국인들이 알아낸 무제한 달러 남발의 혜택도 어느 시점에서는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근원적인 문제, 즉 바로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얘기를 유보하고자 한다. 다만 금년 초 글을 통해 '겨울이 오니 대비하라'는 은유만을 드렸었다.

물론 필자가 오늘 말하고 있는 리스크들을 너무 액면 그대로 믿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만 그럴 수 있으니 대비를 해두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싶어 드린 얘기일 뿐이다. 어떤 일이 닥쳐도 우리의 삶은 이어져야 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그러면 가장 간단한 대처 방법만 얘기하고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먼저 집을 살 때 대출 금액이 현 집값 시세의 1/4을 넘어섰다면 우선적으로 그 비율로 맞추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다음으로 다니고 있는 직장에 최선을 다해 일함으로써 있을 수 있는 감원에 대상자로 걸리지 않도록 하라는 점이다.

대학을 마치고 자신의 값어치를 높이기 위해 대학원이나 해외 유학을 준비 중인 자라면 생각을 재고하여 우선 취업을 하는 것이 좋다는 점이다.

펀드나 주식을 하는 자라면 내년 북경 올림픽까지가 안전한 시기라는 것을 잊지 말라는 점이다.

가계의 순 현금성 자산, 그러니까 대출이나 부동산과 같은 것을 제외한 돈을 가계 지출의 1년치를 목표로 세워 저축해가라는 점이다.

오늘 아침 증시가 버냉키 미국 연준위 의장의 기습적인 금리 인하로 급등하는 것을 보면서 문득 이 글을 쓰게 되었다. 눈 앞의 위기를 모면하지만 훗날의 앙화(殃禍)를 남긴다 싶어서였다.

(전화:02-534-7250, E-mail :1tgkim@hanmail.net)
김태규의 명리학 카페 : cafe.daum.net/8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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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산 | 2007/09/25 21:50 | 예언/예측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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